신장질환 FAQ

당뇨·고혈압 등 성인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신장질환 환자의 수 또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말기신부전으로 인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수도 연간 10만명에 육박하는 신장질환은 인제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신장질환 및 투석과 관련하여 많이 문의하는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서울본내과 혈액투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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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몸이 많이 붓는데 몸이 부으면 신장이 나쁜 건가요?

몸이 붓는 것은 신장과 심장, 간 질환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신부종은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으로 쉽게 원인 파악이 가능한데, 몸이 붓는 증상이 지속될 때는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합니다. 신장질환이 생긴 경우 급성 사구체신염, 급성 및 말기신부전, 심한 단백뇨가 있을 경우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사구체신염은 아침엔 얼굴이, 일과 후에는 발이 붓는 특징이 나타납니다. 간혹 여성들에게서 검사상 특별한 이상 없이 붓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특발성 부종)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데, 현재 크레아티닌 수치가 6.8에 이릅니다. 꼭 투석을 해야 하나요?

현재 수치로는 조만간 투석을 시작해야 할 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 정확한 상태 및 투석의 시작은 반드시 담당 전문의의 판단하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평생 짊어져야하는 짐 때문에 투석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말기신부전은 온 가족의 격려와 질병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담당 선생님과 충분한 상담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투석을 권유받았는데, 만일 투석을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담당 전문의가 투석치료의 필요성을 말씀하셨다면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요독증의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높은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투석 권유를 무시하고 그냥 놔두면 심한 부종과 숨이 차는 증상으로 거동이 힘들게 되고, 요독, 구토로 결국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진 후 늦게 투석치료를 시작하려면 정신적·육체적·경제적으로 훨씬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소변에 거품이 나오는데, 신장에 문제가 생긴 건가요?

거품뇨는 신증후군, 사구체신염의 증상으로 많이 나타나는데, 단백질이 소변으로 많이 빠질 때 나타납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과도한 육류 섭취, 심한 운동 후에 종종 나타날 수 있으니, 거품뇨가 지속된다 싶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간단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평상시에는 알지 못했는데, 건강검진에서 혈뇨가 나온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요료 감염이 생길 경우 혈뇨가 나오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사구체신염, 신장, 방광, 요도에 종양, 결석, 결핵, 낭종 등이 있을 경우 혈뇨가 보일 수도 있습니다. 만일 고령이거나 육안적 혈뇨가 있을 때는 비뇨기계 암의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신부전증은 증상이 있나요? 조기에 발견도 가능한가요?

신장은 50% 이상 손상되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압측정, 신장기능검사, 소변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국민건강검진을 놓치지 말고 꼭 받아야 합니다.

혈액투석을 하고 나면 몸이 무거운 것은 왜 그런가요?

혈액투석 후에는 대부분 피곤함, 어지럼을 느끼게 되는데, 체내 쌓여있던 노폐물과 수분이 투석을 통해 한꺼번에 많이 제거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일시적 증상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적으로 심할 경우 반드시 담당 의료진에게 상담받아야 합니다.

투석환자에게 칼륨섭취가 위험하다고 하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혈액 내 칼륨이 증가하면 근육이 전기적 자극과 수축에 민감해지는데, 특히 심장 근육에 영향을 줘 심부정맥이 일어나 갑자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투석환자에게 칼륨제한은 필수적이고, 환자나 가족들은 칼륨이 많은 음식에 대한 철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투석환자의 경우 마셔야 할 물의 양이 정해져 있나요?

일반적으로 전날 소변량에 500~900cc 정도의 물을 더 마셔야 합니다. 투석을 해도 잔여 신기능이 있을 경우 소변량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데, 이 경우는 수분 섭취 허용량이 조금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보통 투석 치료 당일 소변량이 많이 줄어들다가 투석이 없는 다음 날 늘게 되는데, 이때는 소변량이 줄어듦에 따라 수분 섭취량도 같이 줄여야 합니다.

투석환자의 경우 운동을 할 수 있나요?

신체조건에 맞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석환자의 경우 규칙적인 운동은 빈혈을 완화하고, 혈압조절과 근력강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심리적인 안정감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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