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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조절을 위한 조언 - 서울본내과 - 의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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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과민성 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이란 무엇인가?

과민성 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은 장이 너무 과도하게 조이거나 충분히 조여지지 않아 음식이 장을 너무 빠르게 혹은 너무 느리게 통과하는 증상으로 장에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일반적으로 20세 전후에 시작되며 여성에게 더 흔히 발생한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기능성 장증후군(functional bowel syndrome), 과민성 대장(irritable colon), 경직 창자(spastic bowel), 경직 대장(spastic colon) 등으로도 불리며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과는 다르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은?

여행을 하거나, 사회적으로 큰 행사에 참가하거나, 일상에 변화가 있는 등의 스트레스 상황에 있는 경우, 몸에 좋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거나 과식한 후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어떤 환자들은 특정 음식으로 인해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과민성 장증상이 있는 여성들은 월경기에 증상을 더 자주 경험하기도 한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일반적 증상

  • 복부팽만과 가스
  • 대변 내 점액
  • 변비
  • 설사, 특히 식후 또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하는 설사
  • 용변을 보았는데도 다 보지 못한 느낌
  • 용변을 보아야 할 것 같은 절박한 느낌
  • 복통 및 경련이 있으며, 이 증상은 용변을 보고 나면 사라질 수도 있음

과민성 장증후군은 어떻게 진단되나?

의사는 진단을 위해 증상에 대해 질문을 할 것이다. 만일 증상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특정한 양상을 보여왔다면, 이는 담당의가 과민성 장증후군이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리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

만일 증상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는다면, 원인은 다른 것일 수도 있다. 의사는 증상이 과민성 장증후군 이외 다른 원인에 기인한 것이 아닌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 혈액 검사나 대장 내시경검사를 받게 할 수도 있다.

과민성 장증상은 어떻게 치료하나?

과민성 장증상을 다루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생각되는 음식들은 피하며,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섬유질이 왜 도움이 되는 것일까?

섬유질은 장운동을 개선시키므로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섬유질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 수용성 섬유질은 설사와 변비 모두에 도움이 된다. 수용성 섬유질은 물에 녹아 겔과 같은 형태를 만들게 된다. 사과, 콩, 감귤류 등의 많은 식품들이 수용성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다.
  • 불용성 섬유질은 음식물이 소화관을 통해 이동하도록 하고 대변의 용적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변비에 도움이 된다. 불용성 섬유질은 미정백분으로 만든 빵(whole grain breads), 밀기울(wheat bran)과 여러 가지 채소들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일상식에 섬유질 함량을 서서히 증가시켜야 한다. 섬유질 섭취를 급격히 증가시키면 복부팽만이나 가스가 많이 차는 것을 경험하는 사람들도 있다. 가스나 복부팽만은 섬유질 섭취에 익숙해지면 일반적으로 개선된다. 섬유질을 증가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다.

특정 음식이 과민성 장증후군을 유발하는가?

그렇지 않다. 음식은 과민성 장증후군을 유발하지 않는다. 그러나 음식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는 것처럼 느낄 수는 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으로는 고지방식이나 카페인 함유 음식 등이 있다. 지방과 카페인은 장을 수축하게 만들어 경련을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과 초콜렛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가스가 발생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음식들로는 콩류, 배추, 일부 과일 등이 있다.

섭취한 음식을 꾸준히 기록하면서 몇주간 증상을 지켜보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찾아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어떤 음식이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생각되면 그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증상을 한번 이상 악화시켰던 것이 아니라면 해당음식을 피하지 않아도 좋다.

우유와 유제품은 어떤가?

우유와 다른 유제품들이 증상을 악화시킨다면 이는 유당불내성(lactose intolerance)때문일 수 있다. 유당불내성이란 몸이 락토오스(lactose)라는 우유에 함유된 당을 분해시키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유당불내성이 있는 경우 유제품들은 과민성 장증후군을 악화시키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우유나 유제품의 양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유제품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담당의사와 상담을 해보도록 한다.

스트레스가 과민성 장증후군에 미치는 영향은?

스트레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과민성 장증후군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운동, 이완 훈련이나 명상 등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담당의사와 상담을 해보도록 하라. 담당의사는 직접 좋은 조언을 해 주거나,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소개해 줄 것이다.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상담사를 추천해 줄 수도 있다.

의사가 과민성 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을 처방해 줄 수 있는가?

과민성 장질환에 대한 치료법은 없다. 그러나 증상이 아주 좋지 않다면 증상을 조절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는 약품들을 처방하기도 한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악화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일생 동안 반복될 수는 있지만, 더 악화되지는 않는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암을 유발하거나 수술이 필요하지 않으며, 수명을 단축시키지도 않는다.

과민성 장증후군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인하여 외출이나 출근 또는 학교생활 등 특정한 일들을 하는 데에 제약을 받을 수도 있다.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노력들이 효과를 발휘하기까지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건강 식이, 새로운 스트레스 대처 방안들을 배우면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들을 피하는 등의 계획들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새로운 자유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과민성 장증후군을 조절하기 위한 조언들

  • 다양한 종류의 건강 식이요법을 실천하고 고지방 음식은 피한다.
  •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 하루에 매번 많은 양의 세 끼 식사를 하기보다는 소량으로 여섯 끼의 식사를 하도록 노력한다.
  •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새롭고 개선된 방법들을 배워나간다.
  • 완하제(Laxatives) 이용을 삼가한다. 완하제는 장을 약화시켜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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